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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신지아, ‘올림픽 리허설’ 4대륙선수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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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차준환이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과 신지아(세화여고)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 리허설’에 나선다.



피겨 대표팀은 22∼25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싱글 차준환과 김현겸(고려대), 여자 싱글 신지아, 이해인(고려대),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짝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올림픽을 대비해 컨디션 조절 및 프로그램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은 최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바꾸는 초강수를 뒀다. 2025∼2026시즌 사용했던 프로그램 주제곡 영화 ‘물랑루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대신, 지난 2024∼2025시즌 프로그램인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를 이번 올림픽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 이 프로그램으로 4대륙선수권대회 준우승, 세계선수권대회 7위,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우승 등 성과를 냈다. 반면 이번 시즌에는 스케이트 장비 문제와 발목 부상 등으로 고전했다.



어쩌면 마지막 올림픽이 될 밀라노 무대에서 차준환은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광인을 위한 발라드’를 선택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가수 밀바가 이 곡을 부른 점도 고려했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제가 좀 더 표현하고 싶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 교체는) 이달 초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뒤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지아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지아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신지아와 이해인, 김현겸은 이번 대회를 통해 큰 무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신지아는 체형 변화 문제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며 부진했으나, 시즌 막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전체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신지아는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만큼 조금 더 집중해서 놓치는 부분 없이 잘 점검하고 오겠다. 시니어 데뷔 후 첫 4대륙선수권 대회라 긴장도 되지만 집중해서 잘하겠다”며 “스스로 만족할 만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해인 역시 “이번 대회가 올림픽 예행 무대라는 생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소중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은 만큼 즐겁게 준비했다”고 각오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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