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 군포시는 21일 최근 모 시의원이 시청 실무자 해외출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낸 것과 관련, “선거를 앞두고 시정을 흠집 내려는 처신으로 보여 안타깝다”는 입장문을 냈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해외출장은 지난 18일부터 철도지하화 사업과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독일과 프랑스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부시장을 비롯해 주택정책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
시는 일부에서 제기한 ‘5000만 원 고액 출장’ 지적에 대해 “6명이 유럽을 6박 8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출장으로, 최근 고환율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며 “해당 예산은 시의회가 승인한 직무 관련 연수 예산으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장 후 정산보고서와 결과보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에도 성명을 낸 배경에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장 일정에는 프랑스 파리의 구도심 문화유적 보호를 위해 외곽에 조성된 신도시 라데팡스 방문이 포함돼 있다.
라데팡스는 철도지하화를 기본 설계로 조성된 대표적인 보행자 중심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 중앙역과 포츠담 주정부 도시계획·건설부, 슈투트가르트의 도시개발 사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또 인근 안산시와 과천시의 시장들이 올해 초 도시 미래 비전 마련을 위해 CES 참관 출장에 나선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시 역시 시장의 CES 출장 예산을 신청했으나 시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은 바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 직원들의 해외출장은 자매결연 도시 행사 외에는 거의 없었으며, 견문을 넓히고 정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출장조차 문제 삼는 것은 의도가 뻔히 보이는 흠집내기식 주장”이라고 밝혔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