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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공격적인 마운드 보강, 김범수 20억·홍건희 7억 '전격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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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기아 타이거즈 김범수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기아 타이거즈 김범수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불펜 전력을 대폭 보강하며 새 시즌 우승을 향한 마운드 정비에 나섰다.

KIA는 21일 투수 김범수, 홍건희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좌완 김범수와는 3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12억, 인센티브 3억 원), 우완 홍건희와는 1년 최대 7억 원(연봉 6억 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합의했다.

한화 이글스 출신인 김범수는 지난 시즌 자동투구추적시스템(ABS) 도입 이후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극복하며 수준급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5시즌 73경기에 등판해 2승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범수에 대해 "강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좌완 투수이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2011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홍건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통산 58세이브와 55홀드를 기록한 검증된 필승조 자원인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20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구단은 그의 풍부한 경험이 젊은 불펜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우의 잔류에 이어 김범수와 홍건희까지 영입한 KIA는 강력한 불펜 뎁스를 구축하게 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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