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보되/글림트의 창단 후 첫 UCL 승리의 제물이 됐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각)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보되/글림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4승 1무 2패(승점 13)를 기록, 7위까지 떨어져 16강 자동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이번 대회 최약체로 평가 받는 보되/글림트는 창단 109년 만에 첫 UCL 승리를 신고하며 1승 3무 3패(승점 6)로 27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시티는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볼 점유율 65.8%-34.2%, 슈팅 16개-8개 등을 기록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패배했다.
보되/글림트는 전반 22분과 24분 카스페르 회그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3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의 득점으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15분 라얀 셰르키의 만회골이 나왔으나 후반 17분 로드리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퇴장을 당했고, 더는 추격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경기 후 맨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창피하다. 넣어야 할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라며 자책했다.
이어 "모든 분들께, 특히 오늘 원정 응원을 와주신 모든 맨시티 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정말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홀란은 "보되/글림트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축구를 보여줬다. 승리는 당연한 결과다.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유감스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