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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경찰, 이혜훈 고발인 소환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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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로또 청약, 즉각 사퇴하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아파트 부정 청약 당첨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을 소환했다.

2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불러 조사 중이다.

김 대표는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등기부등본에 나오는 이 후보자 가족의 청약 전후 전입 전출 내역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 신뢰를 더 붕괴시키는 일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분가한 장남을 동원해 ‘로또 청약’을 받은 이 후보자는 즉각 자진해서 사퇴하라”며 “국토교통부도 청와대 눈치 보지 말고 부정 청약이 맞는지 발표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 후보자의 장남이 혼인 신고를 미뤄 청약점수를 뻥튀기한 끝에 2024년 서울 서초구 반포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며 지난 12일 이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오는 22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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