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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독점 깨야" 진보개혁 4당, 시민단체와 정치·선거 개혁 촉구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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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석운(앞줄 왼쪽 열번째) 민중행동 공동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1.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석운(앞줄 왼쪽 열번째) 민중행동 공동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1.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범야권 진보개혁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기초의회 선거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전국민중행동·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의회 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지방의회 비례의원 비율 20% 이상으로 확대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공천 성평등 구현 등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2인 선거구제를 폐지하고 3~5인 중대선거구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며 "무투표 당선을 전면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선거를 앞둔 민주당, 야당일 때의 민주당, 여당이 된 민주당이 달라서는 안 된다"며 "정치 개혁 없이는 국민 주권 시대를 맞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는 거대양당 독점, 공천헌금, 무투표당선 등으로 곪는 중"이라며 "거대 양당에 종속된 선거 구도를 타파하고 다당제 실현을 위해 정당 연합의 제도화가 논의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정치 불신·혐오가 커지고 있다"며 "정치가 지역이 바뀔 수 있다는 국민의 열망 앞에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한 박홍배 민주당 의원도 "지방의회가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색깔을 있는 그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비례의원 확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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