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장신 중앙 수비수 정태욱(28)가 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1일 FC서울에 임대 중이던 정태욱(194cm, 92kg)을 영입하며 2026시즌 수비 전력을 강화하였다.
정태욱은 K리그1을 비롯해 FIFA U-20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국가대표 등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까지 두루 갖춘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여러 시즌 동안 리그와 컵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해 왔으며, 수비 라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K리그1 무대에서의 경험은 인천유나이티드 수비 조직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춘 정태욱은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지닌 수비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격 시에도 위협적인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적극적인 몸싸움과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 상황에서 과감한 판단과 투지를 앞세운 플레이가 특징이다.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정통 센터백 유형으로,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상대 공격수를 밀착 마크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필요시에는 전진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 흐름을 끊어내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인천의 수비 전술에 다양성을 더할 전망이다.
다만 정태욱은 대구 시절 이후 쭉 부침을 겪었다. 그는 야심 차게 이적한 전북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2024년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FC서울에 임대로 합류했으나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다.
결국 정태욱은 전력 외 취급을 받은 전북을 떠나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새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그의 합류로 중앙 수비진의 높이와 경험,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을 동시에 보강하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태욱은 “인천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K리그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팀 수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매 경기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팬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inekos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