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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영화 어때?”…‘문화가 있는 날’ 전면 확대 추진

동아일보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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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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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이 매달 한 번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면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시나 영화 관람 같은 일상 속 문화 활동을 비용 부담 없이 더 자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매달 특정 하루에 몰렸던 문화 혜택을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넓히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국공립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무료 개방이나 이용료 할인, 운영 시간 연장 등을 시행해 왔으며, 제도 정착과 함께 참여 규모도 꾸준히 늘었다.

문화가 있는 날 국민 참여율은 2014년 28.4%에서 2024년 84.7%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참여 기관 수도 1만5107곳에서 2만1569곳으로 늘었다.

문체부는 최근 업무보고에서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객 수가 일반 평일보다 29.6% 많다는 점을 성과로 언급하기도 했다.

확대 시행이 이뤄지면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등 주요 국공립 문화시설을 매주 수요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이어진다.


문체부는 다음 달 9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관·단체뿐 아니라 개인도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문체부 장관에게 의견서를 낼 수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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