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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자택에서 '마약 의심' 물질 발견…아르헨티나男과 범죄 연루 정황

MHN스포츠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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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불법 약물을 소지 및 사용한 의혹을 받는 일본의 '국민 여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검찰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1일 일본 후지TV 보도에 따르면 요네쿠라는 마약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마약단속부는 지난해 6월 요네쿠라가 아르헨티나 국적 남성과 함께 불법 약물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가택수색 등을 통해 도쿄에 있는 요네쿠라 자택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압수한 물질은 감정 결과, 불법 약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요네쿠라와 남성이 마약을 공동 소지했을 가능성을 열어둔 채 약물의 소유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서류를 전달받은 도쿄지검은 요네쿠라의 기소 여부 등 향후 처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요네쿠라는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일부 보도대로 가택수색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도 수사에 협조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조사로 이번 사안은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제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일에 하나하나 진실한 마음으로 임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요네쿠라는 일본의 탑 배우로 TV아사히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리즈로 국내 팬들을 비롯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02년 한일 합작 드라마 '소나기, 비 갠 오후'에서 배우 지진희와 호흡을 맞췄으며, 2003년에는 '한국 문화관광 친선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또 2024년에는 한 행사장에서 배우 로운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의외의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요네쿠라는 지난해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며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그는 앞서 2019년 '저뇌척수압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 요네쿠라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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