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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개발 스튜디오 19개로 확대…“제2의 배그 키운다”

조선비즈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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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훈 나인비스튜디오 김성훈 대표, 노정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 배형욱 룬샷게임즈 대표, 이창명 올리브트리 게임즈 대표 / 크래프톤

(왼쪽부터) 김성훈 나인비스튜디오 김성훈 대표, 노정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 배형욱 룬샷게임즈 대표, 이창명 올리브트리 게임즈 대표 /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산하 개발 스튜디오를 기존 16개에서 총 19개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PUBG)를 이을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설립했거나 올해 신설 예정인 신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는 나인비스튜디오(9B STUDIO), 옴니크래프트 랩스(OmniCraft Labs), 룬샷게임즈(Loonshot Games), 올리브트리 게임즈(Olivetree Games) 등이 있다.

하이브IM 부대표를 지냈던 김성훈 대표가 이끄는 나인비스튜디오는 올해 중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나인비스튜디오는 몰입감을 강조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옴니크래프트 랩스는 노정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의 지휘 아래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에서 쿠키런 IP 프랜차이즈 확장을 총괄했던 배형욱 대표는 룬샷게임즈의 수장을 맡아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 신작 개발을 주도한다. 룬샷게임즈도 올해 상반기 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올해 내로 법인을 세울 예정인 올리브트리 게임즈는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애니팡’ 시리즈 개발을 주도한 이창명 대표가 이끌게 된다. 올리브트리 게임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셜·캐주얼·퍼즐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크래프톤은 흥행작 개발 경험을 보유한 신규 제작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의 개발팀을 운영하며 신작 개발을 추진한다. 신작은 핵심 팬층이 분명한 시장을 출발점으로 시장성을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확장해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크래프톤은 중장기 전략으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발표했고,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주요 제작 리더십 15명을 영입해 신규 스튜디오 설립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총 26개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12개 신작 출시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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