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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

조선일보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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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상자 발표는 3월 26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이 2024년 12월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뉴스1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이 2024년 12월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뉴스1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어워즈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일(현지 시각)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작별하지 않는다’의 영어 번역본(영어 제목 ‘We Do Not Part’)을 포함한 5개 작품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에 오른 다섯 편 중 두 편이 번역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다룬다. 번역가 이예원, 페이지 아니야 모리스가 번역했다.

NBCC는 미국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평론가들이 1974년 미국 뉴욕에서 만든 비영리 단체다. 1975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책을 선정해 시·소설·전기·번역서 등 부문별로 상을 준다. 수상작은 미국의 비평가 집단이 엄선한 최고의 책이라는 영예를 얻는다.

한국 문인이 이 상을 받은 건 2024년 김혜순 시인이 처음이다.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역본으로 수상한 바 있다. 최종 수상자는 3월 26일 발표한다.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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