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회 연속 WBC 우승을 위해 최강의 전력을 꾸려나가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일본의 '간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비롯해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빅리거 등이 속속 합류 중이다.
그런데 일본 대표팀이 최근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는 WBC에 참가하게 될 2차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겐다의 이름이 포함된 까닭이다. 겐다는 지난 201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세이부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까지 1115경기에 출전해 1134안타 16홈런 285타점 525득점 180도루 타율 0.260 OPS 0.653을 기록 중이다.
공격력이 눈에 띄는 선수는 분명 아니다. 겐다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수비다. 겐다는 지난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를 시작으로 2019년 프리미어12, 2020년 도쿄올림픽, 2023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 타이틀을 쓸어담았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24시즌까지 무려 7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겐다의 이미지는 바닥을 찍었다. 이유는 지난해 불륜 사실이 들통난 까닭이다. 겐다는 2019년 일본 아이돌그룹 노기자카46 출신의 아내 에토 미사와 결혼했는데, 일본 긴자에 위치한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종업원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 '주간문춘'을 통해 보도됐다. 특히 2024년 프리미어12 대만 원정 기간에도 해당 여성과 동행했다.
이 여파 때문일까. 겐다는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겐다는 104경기에서 67안타 타율 0.209 OPS 0.544로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다. 이에 니시구치 후미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겐다에게도 주전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겐다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국제대회 경험이다. 겐다는 '국가대표 단골 유격수'로 불릴 정도로 많은 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 일본 'AREA 디지털'은 "코조노 카이토가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격수 포지션에 절대적인 존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겐다는 물론 대표팀을 향한 시선이 고울 수가 없는 상황에서 비난, 비판은 그야말로 쏟아지는 중이다. 일본 'AREA 디지털'에 따르면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지 못하는 선수를 뽑는 것은 의문이다", "과거 일이라고 해도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다. 솔직히 응원하기 어렵다"는 등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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