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네가 맘에 든다" 컬리 대표 남편, 수습 직원 추행

MBN
원문보기

김슬아 컬리 대표 / 사진=연합뉴스


김슬아 컬리 대표의 배우자이자 관계사 대표인 정 모 씨가 컬리의 수습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1일(오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정 모 넥스트키친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사내 회식 자리에서 수습 기간 중이던 경력직 사원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정 대표는 술에 취한 상태로 A씨 옆자리에 앉아 팔과 상체 등을 만지며 신체접촉을 시도했습니다. 또 귓가에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수습 평가를 앞두고 있던 A씨에게 정 대표는 "수습평가는 동거 같은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동료 직원들도 목격했으며, 회식 현장에 있던 동료와의 대화 기록도 공개됐습니다.


정 대표는 사건이 공론화되자 A씨를 불러 사과했으나,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징계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사건 이후 퇴사를 결정하고 정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넥스트키친은 2019년 컬리 관계사였던 '콜린스'와 자회사 '센트럴키친'이 흡수합병되면서 탄생했습니다.

2024년 컬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씨가 대표로 있는 넥스트키친은 컬 리가 지분 45.23%를 보유한 대주주이며, 매출의 상당 부분이 컬리와의 거래에서 발생합니다.


실제 지난 2024년 기준 컬리는 넥스트키친으로부터 약 253억 원 상당의 상품을 사들인 바 있습니다.

한편 김슬아 대표의 남편이 컬리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컬리의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자칫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컬리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