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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거리 친환경 한글 간판 단다…업소당 최대 3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이민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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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계천로 간판 정비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2025년 청계천로 간판 정비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 거리 일대 간판이 친환경 한글 간판으로 변경된다. 종로구는 불법·노후 간판을 한글 중심의 액정표시장치(LED) 간판 등으로 교체해 거리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이달 26일부터 2월 9일까지 보름간 '2026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주민 주도형 방식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맞춤형 거리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지는 생계형 상권이 집중된 지역, 주요 관광지 주변,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 등 사업 효과가 큰 지역이다.

공모 신청은 2월 9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관할 동주민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는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와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간판 교체 비용으로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은 앞서 2008년 대학로를 시작으로 삼청동길, 세종로, 낙산길, 북촌로, 돈화문로, 종로52길 등에서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숭인2동 청계천로 일대 53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건물주와 업소 대표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협력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종로 곳곳의 거리를 새롭게 단장해 쾌적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며 "많은 주민과 업소가 참여해 거리가 변화하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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