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단독]김건희 특검, 과천으로 사무실 이전…새 특검보 영입도

머니투데이 오석진기자
원문보기
김건희 특검팀이 있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 /사진=뉴스1

김건희 특검팀이 있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KT 스퀘어' 전경. /사진=뉴스1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 터를 잡았던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경기 과천시로 사무실을 옮긴다. 특검팀은 조만간 정부과천종합청사 인근 새 사무실로 이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30일~31일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을 경기 과천시로 옮겨 그간 기소한 재판 등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민중기 특별검사를 임명한 직후, 특검팀은 서울 서초구 임시 사무실에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2일 공식 출범해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입주했다. 당시 민 특검은 건물 2층 입구에서 현판식을 열고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진행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해당 건물 13~14층 일부를 조사실 및 수사본부로 활용했고, 수사 기간을 총 세 차례 연장해 수사를 6개월간 이어갔다. 특검팀은 180일간 건물 지하에 있는 KT 브리핑실에서 언론을 상대로 수사 경과에 대해 거의 매일 브리핑했다.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주요 인물을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할 땐 취재진과 시민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지지 세력 등이 한데 몰려 혼잡을 빚었다. 수사를 받은 양평 공무원 정모씨가 사망한 직후엔 정씨 분향소가 KT빌딩 앞에 생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구속 피의자 소환조사 당시 법무부 호송 차량이 드나드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버스 차벽이 건물 주변에 세워지기도 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 동안 20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재판에 넘겼다. 수사 대상 16가지 중 12개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사건을 이첩했다. 이후 특검팀은 공소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검사 출신 김한수 변호사가 오는 22일 새 특검보로 처음 출근한다. 박상진 전 특검보는 지난 5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 출범 목적이자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는 오는 28일 첫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제공(정치자금법 위반)·통일교-건진법사 청탁(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해 8월13일 김 여사를 구속하고 같은달 29일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도합 15년을 구형한 상황이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8월6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마련된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8월6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마련된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이소희 우리은행 승리
    이소희 우리은행 승리
  3. 3정관장 형제 대결
    정관장 형제 대결
  4. 4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5. 5KIA 불펜 강화
    KIA 불펜 강화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