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테크M 언론사 이미지

네이버, 한국은행 AI 전환 맞손...공공·금융 AX 확산 박차

테크M
원문보기
[조성준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오른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오른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네이버가 한국은행에 전용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전 세계 국가 중 중앙은행에 자체 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최초다.

네이버는 21일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를 열고 금융·경제 분야에 특화된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보키'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한국은행의 방대한 데이터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중대한 전략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의 속도 뿐 아니라 신뢰와 안정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팀네이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했다"고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가 한국은행의 업무 문화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금융 경제 분석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국가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키 서비스는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한국은행 내부망인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돼 운영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폐쇄망 내에서 AI 학습과 추론이 완결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핵심 기관의 가이드라인을 완벽히 충족할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AI 플랫폼 기반과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한국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경제 업무에 특화된 AI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운영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융 분야에서 높은 보안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AI를 실제 운영 단계까지 안착시킨 기술·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앞으로 보안과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중앙부처 및 주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공공 AX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은행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에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글로벌 선도 사례"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도 공공과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2. 2노시환 연봉 10억
    노시환 연봉 10억
  3. 3이강인 PSG 잔류
    이강인 PSG 잔류
  4. 4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5. 5김민석 한류
    김민석 한류

테크M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