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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견된 위조 지폐 33.3%↓···첫 100장 아래로

서울경제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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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장 발견돼 처음으로 100장 밑돌아




지난해 발견된 위조 지폐가 전년보다 30%가량 줄어 처음으로 100장을 밑돌았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 지폐는 98장으로 전년(147장)보다 33.3% 줄었다.

위조 지폐 발견 수량은 2017년까지 1000장을 넘는 수준이었는데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장 밑으로 내려왔다. 권종별로는 △오천원권 35장 △만원권 28장 △오만원권 24장 △천원권 11장 순이었다. 위조된 오천원권의 대부분은 지난 2013년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했던 기번호 ‘77246’이 포함된 구권 위조지폐가 유통되던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2025년 중 신규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총 33개)는 오만원권(20개), 만원권(7개), 천원권(4개) 순으로 집계돼 새로운 위조 시도가 고액권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유통 은행권 대비 위조지폐 비중은 2019년까지 큰 폭 감소한 이후 매우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유통 은행권 1억 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1.4장으로 영국 1977장, 유로 1866장, 캐나다 757장, 일본 16.5장보다 낮다.

한편 한은은 지난 20일 2026년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참석자들끼리 최근 위조지폐 발견 사례 및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헜다. 실무위원회는 한은,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의 위폐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감소세지만 온라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이크머니를 위조 지폐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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