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로보틱스 분야 확대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13분 현재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1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기아가 현대차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전환 전략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높여 잡으며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사업 확대와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변화가 가시화되면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리레이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이 양산되면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되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기아가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 법인인 'HMG 글로벌'을 통해 보스턴 다이내믹스(BD)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상향하며 기아의 기술적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기아는 경쟁사 대비 구체적인 로보틱스 양산 전략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및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800만 대 이상의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학습과 전동화 부품 기반의 품질 신뢰성, 원가 경쟁력이 기아의 장기 성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임하은 기자 (h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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