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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장'이 미 관세 덕분?…다보스 간 미 상무장관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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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측)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우)/ 사진=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다시 한 번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어제(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현상 유지를 위해 다보스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간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6년 만에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현재 글로벌 체제를 유지하거나 국제사회의 허락이나 승인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국가가 자체 생산 대신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고, 다양한 국제기구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을 '실패한 글로벌주의 사고방식'으로 규정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과거 일부 지도자들은 그런 거짓말을 믿었고 그 접근법은 미국을 실패로 몰아넣었다"며 "세계 대부분 지역의 산업도 파괴됐고, 서방 국가들의 근로자들은 뒤처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제조업을 공격적으로 재건하고,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상대국에 공정한 무역을 요구하면서 무역적자가 35%나 줄고 4.3%에 달하는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각국 경제에도 도움이 됐다고 주장을 폈습니다.

그는 "미국이 노동자 보호를 위해 관세를 사용했지만 글로벌 시장은 더 강해졌다"며 "일본과 영국, 유럽, 한국의 주식시장은 모두 크게 상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글로벌주의라는 환상에 기대 책임을 회피하는 국가는 불안정을 초래하지만, 미국은 과감하게 올바른 길을 선택했다"며 "우리는 미국 꼴찌의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수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ucy4995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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