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합뉴스 황영규 기자입니다. 저는 코스피 지수에 관해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코스피 지수가 어제 4900선을 돌파해서 5000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대단한 성과지만 상승폭이 첨단기술 위주의 일부 종목에 집중되고 펀더멘털의 뚜렷한 개선이 없어서 다시 급격한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취임 후에 지금의 코스피 상승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그리고 한국 경제가 이 정도 수준의 코스피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계신지 여쭙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특정 섹터, 특정 종목 중심으로 오른 게 아니냐. 그러니까 급격하게 내릴 수 있지 않냐. 약간 논리모순 같아요. 대부분의 종목은 오르지 않았다. 그러면 떨어질 일도 없겠죠. 그게 문제긴 해요. 모두가 다 오르면 좋죠. 그런데 주식시장은 본질적으로 모두가 다 오를 수 없어요. 개선되는 업종도 있는 것이고 개선되지 못하는 업종도 있는 것이고. 저평가된 종목도 있고 고평가된 종목도 있죠. 주식시장은 세상만사만큼이나 다종다양하죠. 안 오르는 것보다는 오르는 게 낫죠. 오르는 데는 또 오르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또 내리는 데는 내리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게 급격하게 그렇게 쉽게 막 지 마음대로 왔다갔다하지는 않아요. 그리 간단한 게 아닙니다. 그렇게 쉬우면 과거에 왜 3000포인트를 못 넘어서 이렇게 고생했겠어요. 넘기는 넘었군요. 저는 코스피지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 거다라는 걸 예측할 수는 없어요. 저도 모르죠. 전문가들도 못 맞히던데. 그러나 기본적인 얘기는 할 수 있어요. 선거 전에 드렸던 말씀 그대로입니다. 대한민국은 저평가돼 있다. 객관적 지표상 명확하다, 그건. 보통 절반에 가깝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얘기했죠. 지표도 그래요. 예를 들면 핵심적인 지표가 주가순자산지수, PBR이라고 하는데요. PBR, PER 잘못 말했다가 엄청 혼나고 있는데. 그럴 수도 있지. 주가순이익지수 PER. 이게 엄청났잖아요. 대만보다 낮단 말이에요. 저개발 국가보다 낮아요. 대한민국이니까. 왜? 대한민국이니까. 핵심 이유가 뭐냐? 제가 그건 제 나름대로 분석한 이유는 몇 개가 있죠. 첫째, 한반도의 평화 리스크. 한국 주식 살 거예요. 대만 주식 살 거예요? 대만도 중국이 침공하네 마네 그러고 있지만 우리보다 덜하다. 차라리 일본 거 사죠. 미국 거 사지. 이 평화 리스크. 두 번째로는 한국 주식은 못 믿겠더라. 경영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갑자기 분리상장 해서 자기 다 먹고 알맹이를 쏙 빼가더라. 내가 송아지 밴 암소를 샀는데 송아지 소를 왜 삽니까? 안 사죠. 시장 리스크. 맨날 주가조작하고 있어요. 믿을 수 없어요.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어디로 갈지 몰라요 정치 리스크죠. 이게 나라가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아요. 이 4가지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는데. 이걸 해결하면 개선되잖아요. 그런데 제가 선거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그냥 정권이 바뀌는 것만으로 3000은 넘어갈 거다. 이 중에 정치 리스크가 해결될 거거든요. 그리고 혹시 평화 리스크가 그것도 전쟁하자고 그러고 무인기 띄우고 전투헬기, 국경선에 왔다갔다하고, 이거 안 할 거 아니에요. 지배구조는 고칠 가능성이 있는데? 주가조작은 혹시 규제될 수도 있는데. 이런 기대만으로 3000 넘어갈 것이다. 3000 넘잖아요. 대신에 이 4가지를 지금부터 집중적으로 정부가 하지 않습니까? 주가조작하면 집안 망한다는 걸 확실히 제가 보여줄 거예요. 주가조작하는 사람 정신 차리라니까요. 우량주 장기보유 하세요, 그 정신에. 이거 없어진다. 경영 지배 리스크, 그거 없애야죠. 공정하게 한 주를 가진 주주나 100주를 가진 주주나 똑같이 취급받는다. 확실하게 보여주면 구매수가 늘어나겠죠. 지금 하고 있잖아요. 법도 바꾸고 제도도 바꾸고. 평화 리스크 저자세니 이런 소리 많이 하던데 그럼 고자세로 한판 뜰까요, 북한하고? 그 바보 같은, 그것도 신문사설이라고 그런 걸 쓰고 있어요. 고자세로 한판 붙어줘? 그럼 경제 망하는 거예요.누구 말대로 가장이 성질 없어서 그냥 직장 열심히 꾸벅꾸벅 다닙니까? 다 삶에 도움이 되니까. 참을 건 참고 설득하고 다독거리면서 이렇게 평화적인 정책을 취해 나가면 결국 또 앞으로 계속될 거니까요. 이러면 리스크가 줄어들잖아요. 똑같이 평가만 돼도 여러분이 계산해 보세요. 숫자를 말하기는 그래서. 그래서 제가 4000 얘기를 했던 거예요. 5000 얘기는 솔직히, 5000을 바라보는. 그런데 5000을 넘게 생겼어요. 그런데 거기는 요인이 있죠. 우리가 예측 못했던 게 있어요.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예측 못한 정도의 활황이죠. 그건 예측 못 했던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이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5000을 넘어가네 마네 그러고 있는데 아까 보니까 떨어졌던데. 많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보니까. 소위 말해서 대기매수세가 엄청 있다는 거 아니에요. 어젯밤 분위기로는 확 떨어졌어야죠. 그렇죠. 미국 장이나 국제정세에 비춰보면 대폭락을 했어야 되거든요. 지금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지금 우리 장의 현재 상황이죠. 저는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게 아니고 정상화가 중요하다고 본 게 제가 제가 선거 전에도 말씀드렸던 건데 국민의 재산을 늘리는 겁니다. 국가의 부를 늘리는 거예요.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똑같은 기업이 왜 싸구려 취급을 당합니까? 똑같은 금 한 돈 반지인데 이재명이가 가진 건 2만 원이고 저분이 가진 거는 5만 원, 저분이 가진 건 80만 원이에요. 왜? 말이 안 되잖아요. 가난하잖아요. 제 가격을 받아야죠. 내가 가지고 있는 반지가 한 돈짜리인데 이거 80만 원짜리야라고 평가받으면 내 재산이 수십 배 늘어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곡돼 있었단 말이에요. 이걸 정상화, 중요하잖아요.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정상을 찾아가는 중. 그리고 혹시 대폭락이 오지 않을까, 그건 저도 모르죠. 그러나 투자는 신중하게 자기 판단하에 해야죠.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첫 주식투자를 본의 아니게 소형 작전주를 샀다가 대성공을 하는 바람에 간이 부어서 그다음에 마구 소형 주를 샀다가 IMF를 맞아서 어떻게 됐겠어요? 그때 제가 풋옵션 거래까지 했었어요. 선물을 넘어서서 풋옵션까지. 그런데 IMF를 맞았으니 어떻게 됐겠습니까? 풋옵션을 팔았는데 1000원, 2000원 벌겠다고 완전히 엉망진창이 돼서 전재산을 날렸는데 그다음부터 교과서대로 본전 찾았다고 했잖아요. 하여튼 주식투자는 각자가 알아서 잘 해야 됩니다.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정상화는 꼭 필요하고요. 정상화 과정 중에 있다. 떨어질 거 얘기 물어보지 마세요.
제작 : 김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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