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작년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서며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보험료로 인하로 손해율 대응 능력이 저하됐을 뿐만 아니라 퇴근길 폭설과 결빙으로 긴급출동과 사고가 급증하는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7%로 최근 6년 동안 가장 높았다. 연간 손해율은 △2020년 85% △2021년 81% △2022년 80.4% △2023년 79.8% △2024년 83.3%였다. 주요 손보사의 손해율 손익 분기점이 82%인 점을 고려하면 작년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내년 자동차보험 시간당 정비공임이 2.7% 인상된다. 시간당 정비공임은 사고 차량 수리 시 정비사가 투입한 노동시간의 단가로, 인상은 손해율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보험사는 자사 고객 차량 입고 시 시간당 공임을 포함한 각종 정비·수리 비용을 합산해 정비업체에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사진=연합뉴스) |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7%로 최근 6년 동안 가장 높았다. 연간 손해율은 △2020년 85% △2021년 81% △2022년 80.4% △2023년 79.8% △2024년 83.3%였다. 주요 손보사의 손해율 손익 분기점이 82%인 점을 고려하면 작년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내년 자동차보험 시간당 정비공임이 2.7% 인상된다. 시간당 정비공임은 사고 차량 수리 시 정비사가 투입한 노동시간의 단가로, 인상은 손해율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보험사는 자사 고객 차량 입고 시 시간당 공임을 포함한 각종 정비·수리 비용을 합산해 정비업체에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다음달 책임개시 계약부터 보험료를 1.4% 인상할 예정이며, DB손보와 KB손보, 메리츠화재는 1.3% 인상을 예고했다. 한화손보, 흥국화재, 롯데손보 등도 1% 초반 인상이 유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작년 연간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손익분기점인 100%를 3%포인트 이상 초과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