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스퍼드 |
[포포투=김아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한국인 공격수 전진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구단 측은 한국어로 제작된 특별 콘텐츠를 게시하며 전진우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옥스퍼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옥스퍼드는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 모터스로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전진우를 완전 영입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현재 국제 이적 승인 절차 진행 중이다. 전진우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전진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진우는 대한민국의 공격수다. 수원 삼성 유스 시절 그는 촉망받던 유망주였지만,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이루지 못했다는 평을 들으며 아쉬운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으로 이적했고,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포함해 14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극적인 잔류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을 만나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다. 시즌 초반 그는 무서운 득점 페이스를 보이면서 전북을 선두권으로 이끌었고, 전북이 '더블'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진우는 리그 36경기 16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지난 6월에는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부름을 받으며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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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 잉글랜드행이 임박했다. 지난 여름에도 유럽 이적을 추진하려 했지만 포옛 감독의 설득으로 일단 팀에 남아 기회를 기다렸다. 결국 이번 겨울 여러 클럽의 제의를 받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옥스퍼드행이 임박하면서 꿈꾸던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전북 관계자 역시 이미 전진우의 이적 단계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전진우를 향한 옥스퍼드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앞서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전진우가 벨기에의 헹크 등의 여러 구단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에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이 그에게 접근했었다. 배경: 이번 달 벨기에 1부 리그의 헹크(Genk)와 지난여름 챔피언십 경쟁팀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의 관심을 받았을 정도로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옥스퍼드를 이끄는 맷 블룸필드 감독은 "전진우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전방에서 확실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의 속도와 직선적인 움직임, 정신력이 곧바로 눈에 띄었으며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미칠 선수라고 믿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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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월드론 축구 운영 총괄 역시 "이번 영입은 클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적이며 우리의 야망을 보여주는 선언과도 같다. 전진우를 오랫동안 관찰해 왔으며, 영입을 위해 힘쓴 리크루팅 팀의 성과는 훌륭했다. 그의 득점 기록과 속도, 기술은 이미 증명되었고 우리가 원하는 정신력까지 갖췄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구단에서도 전진우를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 공식 SNS를 통해 각종 한글이 들어간 컨텐츠를 게시했다. "환영합니다 전진우"라는 한국어 문구로 게시물을 작성했고, 특별 제작된 컨텐츠에는 "전진우, 옥스퍼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입 사원", "사랑",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축구 클럽" 등의 한국어를 삽입해 한국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옥스퍼드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3위로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단은 이번 겨울 5번째 영입생인 전진우가 프셰미스와프 플라헤타, 타일러 구드햄 등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팀의 잔류를 이끌 '구원투수'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블룸필드 감독은 "전진우는 톱클래스의 자질을 갖춘 선수다. K리그 시즌이 12월 초에 종료되어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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