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이 대통령 "이혜훈, 이렇게 문제될 지 몰랐다…해명은 들어봐야"

MBN
원문보기

신년기자회견, 답변하는 이재명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선 문제와 관련해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이 지명자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청문 과정을 본 국민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도 문제의식을 가지는 부분도 있다"고 인정하며 "그런데 거기에 대해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게 공정하다. 좀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진짜인지 아닌지 가려봐야겠지만, 그분이 보좌관에게 갑질했는지 안 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며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5번 받고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자기들끼리만 아는 정보를 가지고, 마치 영화 '대부'에서 배신자 처단하듯이, 우리가 모르는 것을 공개해가며 공격하면 우리로선 알기 어렵다"며 "이게 정치인가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합 인사'를 내세워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경제 분야는 소위 보수적 질서가 증요한 측면이 있어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자', '기회를 조금이라도 나눠서 하자'고 시도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격렬한 저항에 부딪힐지 몰랐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해해 달라는 말을 드리긴 어렵지만 이런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일부 용인'은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편 갈라서 싸우긴 했지만, 싸움은 끝났다. 모두를 대표하는 통합된 나라로 가야 한다"며 "이렇게 문제 될지 몰랐다. 앞으로 인사하는 데 참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