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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포스 "올해 AI 서버 출하량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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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기자] 2026년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주문형 반도체(ASIC)를 탑재한 AI 서버 출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으로 보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올해 글로벌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추론 서비스의 빠른 확산과 범용 서버의 교체 및 증설 수요, 북미 기업들의 자체 ASIC 투자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특히 올해 전체 AI 서버 출하량 가운데 엔비디아의 블랙웰(GB300) 등 GPU를 적용한 AI 서버가 69.7%를 차지하고 ASIC 기반 AI 서버 출하 비중은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인 27.8%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ASIC 기반 AI 서버 비중 확대는 최근 추론 중심 AI 서비스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버 시장은 주로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에 초점을 맞췄으며, 병렬 연산을 위해 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탑재한 AI 서버가 활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AI 에이전트와 메타의 라마,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CSP의 AI 인프라 전략이 대규모 모델 훈련 중심에서 추론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범용 서버 교체 등을 위한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북미 상위 5개 CSP의 합산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AI 서비스가 학습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본격 전환하면서 추론에 특화된 ASIC 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글의 TPU, 아마존의 인퍼렌시아, 메타의 MTIA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ASIC 칩들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GPU 기반 AI 서버가 여전히 전체 시장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세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B300 등 신제품 출시로 GPU 서버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AI 서버 시장의 출하량 성장은 주로 북미 CSP, 정부 주도의 소버린 클라우드 프로젝트, 대형 CSP의 자체 ASIC 개발 및 엣지 AI 추론 솔루션 확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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