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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갖고 다녀요" 지갑 속 현금 실종…위조지폐도 '뚝'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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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은행

사진제공=한국은행


현금 사용이 줄어들면서 위조지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전년(147장) 대비 33.3% 감소한 98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저치다. 연간 위조지폐 발견량이 100장을 밑돈 것도 처음이다.

2015년 3293장 수준이었던 연간 위조지폐 발견량은 △2017년 1657장 △2019년 292장 △2021년 176장 △2023년 197장 등으로 감소세다. 현금 사용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과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권종별로 5000원권(35장), 1만원권(28장), 5만원권(24장), 1000원권(11장) 순이다. 이 중 5000원권 33장은 2013년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일련번호) '77246'을 포함한다.

지난해 새롭게 발견된 기번호는 5000만원(20개), 1만원권(7개), 1000원권(4개) 순이다. 새로운 위조 시도가 고액권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국의 위조지폐 비중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유통 은행권 1억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1.4장에 그친다. 영국(1977장), 유로(1866장), 캐나다(757장), 일본(16.5장)보다 훨씬 적다.


한편 한은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위조화폐 발견 사례와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이크머니'를 위조지폐처럼 사용하는 시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피해 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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