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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농가 판매가격 2.5%↑…경영여건 3년 연속 개선

이데일리 서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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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11.3%·축산물 9.9%↑..구입가격은 1.3%↑
(사진=방인권 기자)

(사진=방인권 기자)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지난해 농가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 가격이 재료비 등 구입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여건이 3년 연속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농가 판매 및 구입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판매가격 지수는 119.1(2020년=100)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2014년 이후 매년 상승한 농가 판매가 지수는 2022년 8년 만에 2.7% 하락했지만 2023년 0.9% 반등한 후 3년 연속 상승했다.

상승세를 주도한 건 곡물로 11.3% 올랐다. 미곡의 판매가격지수가 14.1% 상승했고 맥류도 12.5% 상승했다.

축산물 판매가 지수 가축(14.2%), 기타축산물(4.1%) 등이 상승하며 9.9% 올랐다. 가축에선 한우(수)와 한우송아지(암)가 각각 17.6%, 15.1% 올랐고 육우도 14.7% 상승했다. 기타축산물은 계란(9.5%)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청과물은 채소(-8.1%), 과수(-6.8)가 내리며 전년 대비 7.6% 하락했다. 채소는 근채류(-12.4%), 과채류(-11.1%), 엽채류(-7.6%) 등이 하락했다. 과수에선 배(-29.9%), 포도(-24.6%) 등은 하락한 반면 사과(0.7%) 등은 상승했다.


농가구입가격 지수는 전년보다 1.3% 올랐다. 재료비(-2.0%)가 하락했지만 자산구입비(7.6%), 가계용품(2.3%), 노무비(1.6%), 경비(0.7%) 등이 올랐다.

농가 판매가격이 구입가격보다 크게 오르면서 농가 경영여건을 보여주는 농가교역조건지수는 전년보다 1.2% 올라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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