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이혜훈, 이 정도 반발 몰랐다…거취 아직 결정 못해"

파이낸셜뉴스 성석우
원문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며 거취 문제에 대해 결론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혜훈 장관 지명은 이렇게 극렬하게 저항에 부딪힐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불발과 관련해 재송부 요청 여부, 지명 철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소위 탕평인사에 관한 이혜훈 지명자 문제는 정말 어려운 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문 절차가 열리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본인의 얘기를 공개적으로 들어볼 기회를 갖고 그 청문 과정을 본 우리 국민들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 참 아쉽다"고 했다. 이어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한다. 국민들도 문제의식을 가지신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게 공정하다"며 "한쪽 얘기만 듣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인사 검증에 대한 지적도 수용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검증에 문제 있다는 지적, 문제 있다. 결론적으로"라고 말했다. 다만 "그분이 보좌진에 갑질을 했는지 안 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나"라며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5번이나 받아 3번이나 국회의원 당선도 됐고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여권 내 반발과 관련해선 "우리가 어떻게 만든 정권인데 그 중요한 자리를 왜 상대방한테 주느냐, 섭섭해 지명 철회하겠다는 분도 있다. 이해가 된다"고 했다. 동시에 "대통령은 당선 순간부터는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 이건 확고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통합이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회를 같이 나눠서 함께하자는 취지로 시도해본 것"이라면서도 "이혜훈 장관 지명은 이렇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 인사하는 데 참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2. 2검찰국장 이응철
    검찰국장 이응철
  3. 3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전자상가
    오세훈 서울시장 용산전자상가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송환
    캄보디아 스캠 조직 강제송환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