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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리뎀션즈, 오늘(21일) 신곡 발매 '3월 첫 일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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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록 밴드 리뎀션즈(The Redemptions)가 새 디지털 싱글 ‘Who U R(후 유 아)’를 발표하며 새로운 사운드 국면에 진입한다.

21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Who U R’는 날카로운 비명 소리로 문을 여는 타이트한 신스-개러지 사운드 위에서 요란한 파티처럼 한바탕 폭주하는 트랙이다. 위트와 공포가 공존하는 기묘한 감각 속에서 리뎀션즈는 신곡을 ‘판타지 펑크’라 명명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을 선언한다.

이번 싱글에서 리뎀션즈는 펑크의 터질 듯한 에너지 위에 신스팝 특유의 중독적인 테마를 덧입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사운드를 완성했다. 거칠고 직선적인 밴드 사운드에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신스의 질감을 적극적으로 결합하며, 기존 록의 문법을 비틀고 확장한다.

‘Who U R’는 특히 불안을 농담처럼 소비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세대의 문화적 코드를 날카롭게 포착한 곡이다. 온라인에서 밈처럼 확산되는 ‘나폴리탄 괴담’에서 착안한 스토리는 가볍게 몸을 흔들게 만들다가도 문득 서늘한 감각을 남긴다. 웃고 춤추는 순간조차 불안이 스며드는 감정의 균열을 리뎀션즈 특유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싱글은 ‘Receiver(리시버)’, ‘Hiding in the corner again(하이딩 인 더 코너 어게인)’으로 이어지는 흐름 위에서, 리뎀션즈가 도달한 또 하나의 전환점이다. 육체적인 록의 에너지와 서사적인 감정을 오가던 밴드는 ‘Who U R’를 통해 더욱 대담하고 기이한 방향으로 자신들의 세계를 확장한다.

한편, 리뎀션즈는 신곡 발매와 함께 첫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오는 3월 도쿄, 나가노 노자와, 니가타 묘코, 우쓰노미야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을 넘어 본격적인 해외 무대 공략에 나선다. 라이브 밴드로서 리뎀션즈의 사운드와 에너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리뎀션즈의 신곡 ‘Who U R’는 21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 루비레코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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