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21일 순천시민 연대가 순천시청 앞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지지와 함께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순천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하고 있다. 2026.1.21.ⓒ독자 |
순천시민 연대가 21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지지와 함께 통합 특별법에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특화단지 순천 지정을 명확히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순천시민 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국토균형성장 비전 실현을 위한 전남·광주의 행정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행정통합은 순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명한 계기가 되어야 하기에 우리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특화단지' 순천 지정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했다.
단체는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전력 수요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전문 인력이 장기간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여건이 동시에 요구되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하지만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은 전력·용수 부족과 RE100 달성의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순천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전남권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여건을 갖추고 있고, 주암댐과 상사댐을 통해 깨끗하고 풍부한 산업용수 확보가 가능하다"며 "교육·의료·주거·문화 인프라가 고르게 갖춰진 정주 여건 역시 순천의 중요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근 산업단지와 항만, 철도, 고속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물류 체계와 산업 확장이 가능한 부지 확보 여건 등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충분한 조건이며 철강·화학 산업 위기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광양만권 산업구조 전환의 실질적 해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순천 유치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성과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사업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균형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시민 연대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동부권과 서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여야 하며, 순천의 실질적 발전이 분명히 보장되는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에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특화단지 순천 지정을 명확히 반영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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