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전남도, 작년 50% 삭감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원…다시 지급키로

프레시안 박아론 기자(=무안)(ahron317@nate.com)
원문보기

[박아론 기자(=무안)(ahron317@nate.com)]
▲벼 경영안정대책비 관련 브리핑하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2026.1.21ⓒ프레시안(박아론)

▲벼 경영안정대책비 관련 브리핑하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2026.1.21ⓒ프레시안(박아론)



전남도가 지난해 삭감했던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원을 올해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전년도 감액 조정했던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원을 반영해 지원한다.

도는 전년도 도의회 본회의에서 2026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안을 총 570억원에서 50% 삭감한 285억원을 상정했다.

벼 농가에 대한 형평성 및 중복지원 문제와 타 작물 재배 농가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 요구 등 현장 의견을 수렴 결과 현금 지원 정책의 종합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와 동시에 타 재배 농가에 예산 지원이 갈 수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내년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렸다.


해당 안은 가결돼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올해 벼 농가당 1ha당 61만원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30만5,000원이 지원 예정이었다. 또한 농어민공익수당은 70만원 지급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의 이 같은 조치에 농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된 밀실행정의 결과라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쌀협회 전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등 3개 단체(이하 단체)는 지난해 12월9일 도청 앞에서 '벼경영안정대책비 50%삭감' 강행에 반발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어 이날까지 도청 앞에 '김영록 지사 사퇴'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재하고, 트랙터 2대와 함께 시위를 이어갔다.

도는 농민단체 반발과 함께 최근 농기계 가격, 비료비, 인건비 등 농업 경영비 전반이 지속 상승해 벼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 등을 재검토했다.

그 결과 개정된 필수농자재법과 양곡관리법이 본격 시행 전까지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방침을 바꿔 추가경정예산안에 삭감된 예산을 다시 반영했다.


전년도 상향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계획대로 10만원 올린 70만원을 지급한다.

유덕규 농축식품국장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금성 지원 정책에 막대한 재정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도의회, 단체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 재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론 기자(=무안)(ahron317@nate.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