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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채은정, 남편과 갈등... "5년 뒤 출산 제안받아"

MHN스포츠 한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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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한재림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결혼 후 2세 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4'는 '우리 가족을 고발합니다'를 주제로, 쉽게 꺼내기 어려운 가족 내 갈등과 상처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채은정 부부가 출연해 신혼의 고민을 솔직하게 전했다.

채은정은 "결혼 전 소개팅만 100번이 넘는다"라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개가 들어오면 내 스타일일 수도 있으니 일단 만나보는 편이었다"며, 수많은 만남 끝에 지금의 남편 역시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첫 만남 당시 트레이닝복에 민낯 차림으로 늦게 도착했지만, 예상과 달리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짧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달콤한 신혼 생활 속에서도 부부는 임신과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현재 43세인 채은정은 "둘 다 마흔 중반이라 아이를 낳는다면 빨리 낳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은 5년 뒤를 이야기하는데, 그때면 나는 거의 50세가 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그럴 거면 왜 나와 결혼했느냐는 말까지 나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채은정의 말을 반박했다. 그는 "연애 기간이 길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오히려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부부로서의 유대감을 쌓자는 의미에서 5년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내가 하루를 아주 촘촘하게 계획하며 사는데, 그 방식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질까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를 둘러싼 교육관 차이도 갈등의 원인이 됐다. 채은정은 교육 방식과 학군, 진로에 따른 비용까지 미리 계획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남편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존중해 주자는 생각이었다. 채은정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때문에 교육관으로도 자주 다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은정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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