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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고객신뢰委, 고객신뢰 회복 머리 맞댔다

헤럴드경제 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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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임직원, 고객신뢰위원장 간담회
소비자보호 등 4개 분과 신설 점검
SK텔레콤이 고객신뢰위원회(고객신뢰위)와 머리를 맞댔다. 고객신뢰위는 지난해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출범한 독립기구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된 조직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소재 T타워에서 고객신뢰위와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헌 SK텔레콤 CEO를 비롯해 한명진 MNO CIC 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 안완기 고객신뢰위원장 및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안완기 고객신뢰위원장은 “출범 이후 약 8개월간 고객 최우선 원칙으로 신뢰 회복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는 각 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SK텔레콤 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엠버서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신뢰위는 네 개 분과를 신설한다.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과 등이다. 각각 신종원 위원(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위원(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위원(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이 맡는다.

고객신뢰위는 분과별로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필요 사항을 점검한다. 동시에 분쟁 발생 시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SK텔레콤와 고객신뢰위는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원팀’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신뢰위와 함께 운영됐던 1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 역할도 확대된다. 이들은 고객 중심 경영 전반에 참여해 고객 의견을 제시하고, 신뢰 회복 활동이나 상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사후 점검에도 참여한다.

정 CEO는 “올해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넘어 신뢰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예정”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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