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1일 장 초반 1480원대로 상승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하락 언급 직후 1460원대 후반까지 크게 떨어졌다. 지속가능한 환율 안정책을 강구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시장이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8.0원 하락한 1470.1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20면
이날 환율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환율은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에 1481.3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장중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17거래일 만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8.0원 하락한 1470.1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20면
이날 환율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환율은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에 1481.3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장중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17거래일 만이었다.
하지만 오전 10시께 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후 환율 관련 발언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다 장중 1468.7원까지 급락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외환당국의 환율 하락 전망과 시장 안정 의지를 직접 밝힌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대통령이 직접 환율을 언급하면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시장이 반응하는 기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1% 내린 98.478 수준이다.
일본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조기 총선을 발표한 가운데 감세 정책과 관련 재정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엔/달러 환율은 157.93엔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100엔당 931.5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2.88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