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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차보험 손해율 96.1%…2020년 집계 이래 최고

연합뉴스 강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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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간 87.0%, 역시 6년 중 최고
폭설 속 출근길(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눈 속에서 서행하고 있다. 2026.1.21 in@yna.co.kr

폭설 속 출근길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눈 속에서 서행하고 있다. 2026.1.21 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지난해 12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6%를 넘어서며 최근 6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6.1%(4개사 단순 평균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연말 계절적 요인에다가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효과가 더해졌고 부품비 등 물적담보 손해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크게 올랐다.

대형 4개사 기준 월 손해율이 96%대를 기록한 것은 업계 집계 수치가 있는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작년 연간 손해율도 87.0%로 전년 보다 3.7%p 올랐다. 연간으로도 6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간 손해율은 ▲2020년 85.0% ▲2021년 81.0% ▲2022년 80.4% ▲2023년 79.8% ▲2024년 83.3%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연간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손익분기점인 100%를 3%포인트 이상 초과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손보업계는 5년 만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대형 4사는 오는 2월부터 자동차보험료에 1.3∼1.4%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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