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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농어촌유학 '정착 단계' 진입… 연장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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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농어촌유학이 '체험형 유학'을 넘어 '정착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26학년도 1학기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배정 결과, 유학 연장률이 80%를 훌쩍 넘기며 높은 만족도와 안정적인 정주 성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시 학생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연계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6학년도 1학기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유학생 배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배정 결과, 신규 선발된 75가구 124명을 포함해 총 100가구 165명의 학생이 제주 농어촌 학교에 배정됐다.

특히 2025학년도 2학기 참여 가구 가운데 25가구 41명이 유학 연장을 신청해, 가구 기준 83.3%, 학생 기준 85.4%라는 높은 연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 농어촌유학이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안정적인 교육·정주 모델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운영 학교를 신규 지정 학교(초등학교 6곳)를 포함해 총 14개교로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권역 47가구 81명, 서귀포시 권역 53가구 84명이 배정돼, 지역 간 균형 있는 배치도 이뤄졌다.

신규 모집에는 총 184가구 286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신규 가구 가운데 서울 지역이 41가구 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대구·부산·광주 등 서울 외 지역에서도 34가구 56명이 선정돼 제주 농어촌유학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선정 인원 전원이 '가족체류형 유학'을 선택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농어촌 지역 생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반면, 신청 실적이 없었던 '고향품형(학생이 조부모댁 거주)' 유학 제도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이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거주 방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유학은 학생 개인의 성장을 넘어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안정화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라며 "정책 성과가 학교와 마을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배정된 유학생 가구는 다음 달 26일까지 해당 지역으로 전입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전입이 최종 확인된 이후 1학기 유학 배정이 확정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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