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21일 장 초반 1480원대로 오른 원/달러 환율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하락 언급 직후 1460원대 후반까지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8.0원 하락한 1470.1원이다. 환율은 2.3원 오른 1480.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481.3원까지 올랐다. 장중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24일 당국으 강력한 구두개입으로 환율이 급락한 이후 17거래일 만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환율이)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한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직후 환율은 1468.7원까지 급락했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외환당국의 환율 하락 전망과 시장 안정 의지를 직접 밝히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