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식물 신품종보호 출원이 누적 1만건을 넘어섰다. 제도 도입 이후 출원 작물과 품종이 꾸준히 늘며, 종자산업이 농업 생산을 넘어 바이오와 소재 산업까지 확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식물 신품종보호제도가 도입된 이후 작년까지 547개 작물 1만4284품종이 출원됐고, 이 가운데 442개 작물 1만792품종이 보호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80개 회원국 가운데 8위 수준이다.
식물 신품종보호제도는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지식재산권 제도다. 우수 품종 개발을 촉진하고 양질의 종자 보급을 늘려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생산성 제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국립종자원은 식물 신품종보호제도가 도입된 이후 작년까지 547개 작물 1만4284품종이 출원됐고, 이 가운데 442개 작물 1만792품종이 보호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80개 회원국 가운데 8위 수준이다.
식물 신품종보호제도는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지식재산권 제도다. 우수 품종 개발을 촉진하고 양질의 종자 보급을 늘려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생산성 제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장흥 친환경 벼 생산단지 [사진=전남도] 2024.10.17 ej7648@newspim.com |
작년 한 해 동안 출원은 115개 작물 525품종, 보호등록은 93개 작물 436품종으로 집계됐다.
출원 비중은 ▲화훼류 245품종(47%) ▲채소류 137품종(26%) ▲과수류 68품종(13%) ▲식량작물 48품종(9%) 순이다.
작물별로는 장미(58품종), 국화(39품종), 고추(24품종), 배추(22품종), 복숭아(17품종), 벼(17품종)가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스턴고사리, 대마 등 8개 작물이 국내에 처음 출원되며 출원 대상도 다변화됐다. 반려식물과 생활원예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칸나비노이드 함량이 높은 대마 신품종, 바이오 섬유 소재로 쓰이는 케나프(양마) 신품종 출원도 이어지며 품종보호제도의 적용 범위가 농업 중심에서 바이오·소재 산업으로 넓어지고 있다.
과수 분야에서는 블루베리와 포도의 외국 품종 출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
샤인머스켓, 블랙사파이어처럼 국내에서 품종보호권이 설정되지 않은 외국 품종의 재배면적이 확대되자, 해외 육종가들이 권리 침해 예방과 안정적 품종 관리를 위해 국내 출원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가뭄에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벼, 수직농장 재배에 적합한 고추 등 기후변화와 미래 농업환경에 대응한 품종 출원도 이어지고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국립종자원은 최근 출원 다양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재배심사 심사시설 구축 및 특수·기능성 형질에 대한 심사기준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품종보호제도의 심사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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