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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시설 종사자 임금 3.5% 올린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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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급식비도 1만원 인상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과 수당을 전년 대비 평균 3.5% 올리는 등 처우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은 지난해보다 평균 3.5% 인상된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4·5급, 관리·기능직 중 8호봉 이하 저연차 종사자 기본급은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 기본급 준수율은 올해 보건복지부 기본급 권고안 대비 103.3%로 전국 평균보다 3%포인트가량 높다.

2024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해온 정액급식비는 1만원 오른 14만원을 지급한다. 시설장 관리 수당은 10여년 만에 2만원 오른 22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시설관리 업무의 책임성, 직무 전문성이 크게 확대됐는데도 승급이 제한적이던 시설 안전관리인도 사회복지사와 동일한 일반직 5급 체계로 편입시켜 승급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시의 처우개선 노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 64.3%가 처우개선 정책을 '실질적인 처우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복리후생제도나 근무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도 81.7%로 나타났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시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을 지켜주시는 분들"이라며 "종사자가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지는 만큼 종사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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