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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오전 일정 생략하고 李대통령 신년회견 합동 시청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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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5대 대전환' 원칙 언급에 곳곳서 '끄덕끄덕'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6.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6.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합동 시청했다. 청와대 만찬에서의 '원팀' 강조 이후 대통령 행보에 조명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통상 월·수·금요일 정례 개최하는 최고위원회를 생략한 채 대통령 기자회견 시작 직전인 9시52분께 대표실에 도착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 대통령 회견 시청 외에 지도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남색 정장에 은색·남색 대각선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하고 등청한 정 대표는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과 일렬로 앉아 10시에 맞춰 시작된 이 대통령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별다른 공개 발언은 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두 손을 깍지 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 회견 발언을 들었다.

함께 회견을 시청한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해 냈다"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지방주도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 '5대 대전환' 원칙 언급에도 곳곳에서 끄덕임이 나왔다.


앞서 정 대표를 위시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9일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정 대표에게 "혹시 반명(반이재명)이십니까"라고 농담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는 1인1표제를 계기로 당내 갈등 양상이 노출되고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정부안을 둘러싼 논란 등 당청이 공조해 해결할 현안이 많은 시점이었다.

이 대통령 발언은 이런 상황에서 당내 갈등 표출을 자제하고 '원팀' 대응하라는 뼈 있는 농담으로 해석됐다. 정 대표는 당시 "우리는 모두 친명(친이재명)이고 친청(청와대)"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이날 오전에는 이 대통령의 남은 회견을 청취한 뒤 오후에는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을 접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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