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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2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아이뉴스24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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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 대응…충전·사용 모두 제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2일부터 항공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기내 안전을 강화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보조배터리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보조배터리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현재 국토교통부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반입 관리지침’에 따라 기내 충전은 금지돼 있다. 제주항공은 여기에 더해 보조배터리 자체 사용을 추가로 제한해 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제주항공은 이용객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사항, 알림톡, 키오스크 수속 과정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한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관련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2월부터 기내에 화재 진압용 파우치를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에 따라 3월부터는 단락 방지 조치가 된 보조배터리를 몸에 지니거나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으며, 8월에는 기내 선반에 온도 감응 스티커도 부착했다.


이와 함께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등 리튬배터리 관련 습득 유실물은 즉시 폐기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고열 발생 위험이 있는 무선 고데기의 기내 반입도 금지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는 기내 반입 가능한 리튬배터리 충전 용량(Wh)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례가 잇따르면서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모바일 기기는 탑승 전에 충분히 충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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