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모습.(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입찰을 준비 중인 대우건설(047040)이 세계적인 구조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ARUP'(아룹)과 조경·공간 설계 전문 기업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와 협업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21일 이번 협업이 국내 초고층 개발 사업에서 안전성과 혁신성을 갖춘 구조 설계에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조경·공간 설계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아룹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632m의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글로벌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초고층 건축물에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 시스템 설계와 풍환경 해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아룹은 최고 높이 250m에 달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고층·초고층에 최적화된 구조 시스템 설계와 지진·풍하중에 대비한 구조 안전성 확보 등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조경 설계 전문 기업이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외부 공간 설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초고층 건축과 한강, 성수 지역의 도시적 맥락이 어우러지는 외부 공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과 연계한 경관 계획과 단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하이엔드 조경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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