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기반 버티포트 구축…재난안전 대응 강화·체감형 드론 콘텐츠 확대
제주 UAM 지역시범사업 계획안./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제주 미래항공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된 지역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정부의 2028년 UAM 상용화 목표에 맞춰 올해에는 UAM의 필수요소인 버티포트 설계를 시작한다.
정부와 협력을 통해 주민 참여 방안을 마련해 하늘길에 대한 수용성을 확보하는 한편, UAM 전국 확대를 위해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UAM 운영을 위해서는 '항공안전법' 등 기존 항공 관련 법에 대해 규제특례 적용을 받아야 함에 따라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른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마련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체계적으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매년 개최하는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의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제주의 미래항공 산업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장한다.
◇드론=실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대와 재난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드론실증도시 등 다양한 부처 공모사업 참여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을 통해 기존 드론 활용 모델을 고도화한다.
올해 도입되는 재난안전 대응 인공지능(AI) 드론 통합관제차량을 활용해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축제·행사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연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행안부 중앙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재난 통합관제 사업을 추진해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도내 주요 행사와 연계한 드론라이트쇼를 고도화하고, 드론축구대회와 드론낚시대회를 개최해 드론 레저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항공 서비스를 구현하고, 미래항공 산업이 제주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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