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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의총 열고 '張 단식' 해법 모색

파이낸셜뉴스 이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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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은 뒤 부축을 받으며 텐트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이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은 뒤 부축을 받으며 텐트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째 '쌍특검법(통일교·공천 헌금)'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1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출구 전략 모색에 나선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며 "비상의총을 통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단식을 시작한 장 대표는 산소발생기를 착용하는 등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태다. 의료진도 장 대표에게 병원 이송과 수액 치료 등을 권고했지만 장 대표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포화도 저하로 뇌와 장기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장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 대표 단식 7일차인 이날은 범야권의 공동 투쟁과 여야 협치에 있어서 모두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해외 일정 중 조기 귀국한 직후 장 대표를 만나 양당이 공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취임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장 대표의 농성장을 찾을 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원내 지도부는 통일교 특검과 신천지 특검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비상의총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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