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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와 연락한 '도이치 주포' 혐의 부인…"주가조작 가담한 적 없다"

뉴스1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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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판준비기일 출석 "공모하거나 시세조종 가담한 적 없어"

다음달 24일 정식 공판 기일…결심까지 진행 예정



김건희 여사.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메시지를 나눈 주포 이준수 씨가 '범행에 가담한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21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이 씨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출석했다.

이 씨의 변호인은 이 씨가 1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씨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주식 양도 매매 계약을 한 적이 있고, 그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는 독자적으로 한 것일 뿐, 주가조작과 관련된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하거나 시세조종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4일 정식 공판을 진행하고, 같은 날 변론 절차를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권 전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김 여사 등과 순차 공모해 지난 2012년 9월 11일부터 같은 해 10월 22일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하는 범행으로 1300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다가 같은해 11월 체포됐다. 특검팀은 체포 직후 이 씨를 두 차례 조사한 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이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씨는 주가조작 1차 시기이던 2009년 12월 23일부터 2010년 10월 20일까지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 여사 재판에서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2018년 10월 이 씨는 김 여사에게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데 내 이름 다 노출시키면 내가 뭐가 돼. 김 씨(2차 주포)가 내 이름 알고 있어"라며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이에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변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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