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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주총 8일 앞당겼다... '관리종목 탈피' 자신감에 파이프라인 순항까지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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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주주총회 분산프로그램에 공지된 앱클론 주주총회 개최일정과 장소/사진=코스닥협회 주주총회 분산프로그램

코스닥협회 주주총회 분산프로그램에 공지된 앱클론 주주총회 개최일정과 장소/사진=코스닥협회 주주총회 분산프로그램



앱클론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기며 '불확실성 해소'를 선언했다.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으로 홍역을 치렀던 회사가 올해는 조기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정상 기업으로의 복귀를 확정 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코스닥협회 주주총회 분산프로그램에 따르면, 앱클론은 오는 3월 23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법상 마지노선인 3월 31일에 열렸던 지난해보다 8일이나 빠른 일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일정 조정을 넘어선 '재무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23일 주주총회를 위해서는 늦어도 3월 15~16일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가 제출되어어야 한다. 규정상 감사보고서 제출 다음 날 관리종목 사유가 해소되는 만큼, 앱클론은 주총 전 모든 리스크를 털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재무적 리스크 해소와 더불어 2026년 본업에서의 성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파트너사인 헨리우스(Henlius)가 진행 중인 위암 치료제 'AC101(HLX22)'의 임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AC101은 앱클론이 기술이전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헨리우스의 적극적인 임상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헨리우스의 임상 데이터가 구체화됨에 따라 앱클론이 수령할 마일스톤 및 향후 로열티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체 개발 중인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AT101) 역시 2월 중 전체 투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T101은 킴리아 등 기존 치료제와 다른 인체 유래 항체를 사용해 거부 반응을 낮추고 효능을 높였다. 이미 터키에 기술 이전을 성공시켰고 추가적인 개별 국가 기술 이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앱클론이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관리종목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낸다면, 시장의 관심은 다시 파이프라인의 가치로 이동할 것"이라며 "또한 기관이나 연기금 투자 등 수급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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