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SKT본사[사진=SKT] |
SK텔레콤(SKT)은 고객신뢰위원회(위원회)와 2026년 첫 정기 간담회를 열고, 고객 신뢰 회복 강화를 목표로 4개 분과를 신설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헌 SKT CEO를 비롯해 한명진 MNO CIC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과 안완기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4월 유심(USIM) 해킹 사건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출범한 위원회다. 이번 간담회는 12번째다.
안 위원장(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위원회 출범 이후 약 8개월 간 고객 최우선 원칙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신뢰 회복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는 각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SKT를 잇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노력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엠버서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과 등 총 4개 분과를 신설한다. 각각 신종원 위원(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위원(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위원(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이 분과를 맡는다.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고객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고객 소통 방식을 자문하거나,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한다. 동시에 분쟁 발생 시 고객보호 차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분과별 활성화를 통해 개선사항을 권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SKT와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One Team’ 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구체적인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신뢰 위원회와 함께 운영했던 1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 역할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정 CEO는 "올해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넘어 신뢰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업(業)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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