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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22~26일 미국 방문해 밴스 부통령과 회담… 원잠·반도체 관세 등 논의할 듯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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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부터 26일까지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한다고 국무총리실이 21일 밝혔다.

총리실은 “김 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미 정부 고위 인사 면담, 미 연방하원의원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김 총리가 이번 방미 중 JD 밴스 미 부통령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정리한 공동 설명 자료(Joint Fact Sheet·조인트 팩트 시트)의 이행과 관련해 미 정부 측과 후속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현안에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우라늄 농축 권한 확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등 국방 관련 사안과 미국이 부과하려는 반도체 관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총리가 한미 현안 논의를 위해 단독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네 번째로, 1985년 노신영 전 총리의 방미 이후 41년 만이다. 그전에는 총리의 단독 방미는 1953년 6·25전쟁 종전협정 체결 관련 협의를 위해, 1967년 베트남전쟁 참전 협의를 위해 이뤄졌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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