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나루터축제. 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체감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문화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생활문화 확산과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활용, 문화거점 시설의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2026년 문화정책 비전을 구체화한다.
예천군은 주민 주도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기획하는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예천문화원과 예총 등 지역 예술단체 지원은 물론, 문화회관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 운영으로 군민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8회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예천의 정체성이 담긴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국제 영화제로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에는 이문홍·이구 백패, 권문해·김복일 교지 일괄이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고 삼강나루 주막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또 고려시대 석탑인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되며 예천 국가유산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화룡포 봄꽃축제. 예천군 제공 |
군은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올해는 회룡포 마을 주민과의 상생을 전제로 한 국가유산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무형유산의 체계적 전승을 위한 통합전수교육관 건립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학술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최고점을 받은 예천박물관은 올해 150억원 규모의 수장고 증축사업에 착수해 유물 관리와 전시 역량을 강화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문화는 특별한 날의 행사가 아니라, 군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해야 한다”며 “문화정책·국가유산·박물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