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앤스로픽 CEO "H200 칩 중국 판매, 북한에 핵무기 파는 격"

아주경제 이지원 기자
원문보기
"국가 안보 측면에서 엄청난 실수"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




미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 중국 판매를 승인한 가운데,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북한에 핵무기를 파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장과 인터뷰하면서 "커다란 실수가 될 것이다.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 안보에 엄청난 함의를 지닌" 실수라고 강조했다.

아모데이 CEO는 이전부터 줄곧 중국에 대한 칩 수출 통제 유지를 촉구해왔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는 "'1984' 시나리오, 또는 그보다 나쁜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한 바 있다. '1984'는 주인공인 빅브라더가 모든 시민을 감시하는 디스토피아 사회를 그린 조지 오웰의 소설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엔비디아에 2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H200 칩을 중국에 팔 수 있게 허용했고, 행정부는 최근 사례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H200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규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만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H200 칩 구매를 대학 연구·개발(R&D)랩 등과 같은 특별한 경우에만 승인한다는 지침을 일부 기술기업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