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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팔았다"…우크라이나 다이빙 선수, 적국 러시아行 발칵

뉴시스 박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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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일본 교도통신은 21일 우크라이나의 다이빙 간판 소피아 리스쿤(24)이 지난달 러시아 국적을 취득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2022.08.17.

[로마=AP/뉴시스]일본 교도통신은 21일 우크라이나의 다이빙 간판 소피아 리스쿤(24)이 지난달 러시아 국적을 취득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2022.08.17.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여자 다이빙 선수가 최근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뒷말이 무성하다.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우크라이나의 간판 소피아 리스쿤(24)이 지난달 러시아 국적을 취득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 언론들을 통해 리스쿤이 러시아에 시민권 취득 의사를 밝히며 국적 변경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리스쿤은 2020 도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로 활약한 간판선수로 알려졌다.

리스쿤은 "우크라이나에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느꼈다"라며 "코치진 대부분이 체조나 트램펄린 출신이어서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 중인 상황에서 상대국의 국적으로 갈아탄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세게 불고 있다. 게다가 리스쿤은 과거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는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우크라이나 다이빙 연맹은 "리스쿤은 협회나 지도자, 정부 기관 그 어느 곳에도 자신의 결정을 알리지 않았다. 깊은 실망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이는 개인의 선택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지키며 싸우는 모든 선수의 명예를 해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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